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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외부활동 나선 권영수 LGU+ 부회장 “현장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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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외부활동 나선 권영수 LGU+ 부회장 “현장에 답이 있다”

입력
2015.12.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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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서울 서초직영점을 찾아 상품과 서비스를 살피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서울 서초직영점을 찾아 상품과 서비스를 살피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처음으로 통신업체 사령탑을 맡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영업점을 돌아보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23일 권 부회장이 2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과 경기 지역의 영업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권 부회장은 사업본부별 현황을 파악하고 임원 인사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임직원들과 소통에 주력해 왔다.

권 부회장은 첫 현장 방문에서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매장 환경 등을 살피고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 등 제품별 가격과 성능도 꼼꼼히 확인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남들이 깜짝 놀랄 만큼 차별화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 답은 현장과 소비자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객센터 상담사들을 만나 “소비자들과 가장 접점에 있는 상담사들이 즐겁게 일해야 회사도 즐거울 수 있다”며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권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열정ㆍ전문성ㆍ팀워크 3박자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며 “결단을 내리기 전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일단 결정하면 무서울 정도로 밀어붙여 달라”고 독려했다.

이서희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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