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와 확장팩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에 적용될 2.4.0 패치의 변화 내용을 23일 공개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회색공허 섬' '세트 던전' '강화 균열'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적용되며 적용 시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가장 큰 특징은 대대적인 아이템 개편이다. 기존 '선동자의 가시'나 '어둠의 어깨걸이' 같이 4가지 부위로 구성된 세트 아이템이 6가지로 확대·변경되고, '아크칸의 방어구'나 '불새의 장식' 등 대부분의 세트 아이템의 성능도 변화될 예정이다.
▲ 2.4.0 패치에서 변화된 '무쇠 심장' 능력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새로운 전설 아이템과 개선된 전설 아이템도 추가된다. '부족의 칼' '쿄시로의 칼날' '윌켄의 손아귀' '뒤틀린 검'을 포함한 새 전설 아이템이 게임에 등장하고 '무쇠 심장'과 '종잡을 수 없는 반지' 등 전설 아이템들이 개선돼 활용성을 높인다.
특히, 개편된 '악몽의 유산 세트'는 다른 세트 아이템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대 아이템을 착용할 때마다 공격력을 늘려주고 받는 피해를 줄여줌으로써 다양한 아이템과 기술 조합이 기대된다고 블리자드는 설명했다.
이밖에 다가올 5시즌에는 시즌 여정 업데이트, 새 정벌 임무와 개편된 정벌 임무, 새로운 심미적 보상, 그리고 시즌 윤회가 적용될 예정이다. 5시즌에서 플레이어가 여정을 4장까지 완료하면 6가지 부위로 구성된 직업용 세트 아이템 중 한 종과 심미적 보상이 제공되는 등 시즌 유저를 위한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현재 진행 중인 4시즌은 오는 30일 오후 5시에 종료되고, 내년 1월 15일 오후 5시 새로운 5시즌이 시작된다.
패치 정보는 디아블로3 홈페이지 내 블로그(<a href="http://kr.battle.net/d3/ko/blog/19940899">http://kr.battle.net/d3/ko/blog/19940899</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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