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사회책임경영협의회를 설치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계열사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또 올해 초에는 그룹의 사회책임경영 전략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사회에 사회책임경영위원회도 신설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함께 나누는 행복 2015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를 60여일 간 실시했다. 2008년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4~5월부터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생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들이 서울 서대문구 서울특별시립 구세군 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게 대표적인 예다.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기본적으로 본업(금융)과 연계해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사회책임경영의 3가지 중점분야로 선정했다. 공존을 위해선 2011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기여사업을 비롯, 신한미소금융재단 및 신한장학재단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 분야에선 문화재 사랑캠페인, 문화재 지킴이 활동, 궁궐 지킴이 등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 있다. 공생을 위해서는 매년 전국 환경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기후변화 관련 지속가능경영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 본업인 금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경제교육’을 2012년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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