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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소상공인에 '고기 낚는 법' 전수하는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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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소상공인에 '고기 낚는 법' 전수하는 컨설팅

입력
2015.12.2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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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강원도 봉평장의 한 뻥튀기 가게.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강원도 봉평장의 한 뻥튀기 가게.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ㆍ현대캐피탈의 사회공헌 활동은 ▦자발 ▦자활 ▦재능기부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고기를 낚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0년부터 진행해 온 드림실현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현대차 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 받은 소상공인 중 일부를 선정해 사업 컨설팅,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성공에는 자본만큼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우리동네 햇살과일’은 드림실현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 중 하나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친근함과 과일가게의 정체성이 동시에 드러날 수 있도록 기존 아파트 단지 브랜드명을 따서 사용하던 상호를 우리동네 햇살과일로 변경했다. 또 과일을 한 눈에 확인하고 고를 수 있도록 계단식 과일 진열대를 설치하고 흠집이 생긴 과일들은 과일주스로 만들어 판매해 부가 수익을 얻는 전략도 제시했다.

작년에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강원도 봉평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의 성공을 본 강원도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현대카드는 가게마다 상인들의 얼굴 사진을 넣은 미니간판을 달고 명함을 제작해 가게 특색이 방문객들에게 더 잘 전달되도록 했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밀 관련 먹거리 조리법을 개발해 상인들에게 전수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목적지에 바로 데려다 주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로 향하는 지름길과 방법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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