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운행 기간 연장
금호고속은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의 운행 기간을 내년 1월까지 연장하고 크리스마스 특별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는 남도한바퀴 탑승료를 50% 할인하고, 탑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 내부를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으로 장식하고, 산타 복장을 한 승무사원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애초 이달말로 운행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고객 성원에 힘입어 내년 1월까지 운행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내년 3월부터는 1박2일 코스 등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알뜰한 비용으로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숙식·관광지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지역 대표 여행상품이다. 전문가가 탑승해 해설을 하고 버스만 타면 여러 곳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여행 동호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남도한바퀴는 광주, 순천, 목포, 여수, 진도 등 총 5개 권역 8개 코스의 41개 관광지를 순회하며 남도의 멋을 전하고 있다. 남도한바퀴 이용은 누리집 버스한바퀴(www.kumhoaround.com)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유·스퀘어에서 승차권을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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