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가 올해 남은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지난 12일 천안 공연에서 생긴 '고음 불가'의 후유증이다.
김연우는 천안 공연 중단 이후 여러차례 병원 검진과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 중이었다. 하지만 21일 재검사 결과 다시 6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최종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25일, 31일로 예정된 전국투어 콘서트 고양, 광주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김연우 측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준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매 수수료와 티켓 배송료를 포함해 결제한 금액은 전액 환불해드린다. 꼭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가겠다"고 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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