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처음 개최한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이 내년에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허승욱 정무부지사가 이 날 가와가쓰 헤이타(川勝平太) 시즈오카현 지사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가와가쓰 지사는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을 내년 10월 국제차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라며 충남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허 부지사는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충남도내 농어업 분야 리더들이 사례를 철저히 준비, 내년 3농포럼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는 지난 9월 한ㆍ중ㆍ일 지방자치단체들이 21세기 농업ㆍ농촌의 미래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농업 농촌 농민 등 3농 정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첫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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