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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헛심… 스완지, 강등권 탈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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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헛심… 스완지, 강등권 탈출 실패

입력
2015.12.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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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2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벌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스완지시티 페이스북
기성용이 2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벌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스완지시티 페이스북

기성용(26)이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리그 경기 3연패 중이던 스완지시티는 3승6무8패(승점 15)로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전반 25분 바페팀비 고미스(30)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내준 공을 달려들며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기성용은 5개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아직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기성용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8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유럽 축구통계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평점 7점을 매겼다.

허경주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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