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8일 인도네시아 외교부장관 및 인도네시아 투자청장,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투자청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왼쪽)이 18일 인도네시아 투자청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뒤, 프랭키 시바라니(Franky Sibarani) 투자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투자청은 기업과 정부 간의 연결창구로 내·외국인 직접투자를 촉진시키는 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2009년에 정부 부처의 조직으로 편성된 대통령 직속 특별기관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총 8개국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은 "인도네시아 투자청과의 협력을 계기로 양국간 투자정보 교환 및 직접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SOC 투자금융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해외 IB 영업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서울사무소 이맘 수유디 대표는 "우리은행과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투자기업 유치 및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향후 우리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한국기업들을 유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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