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공단) 사회공헌은 크고 넓을 뿐 아니라 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도 공단은 적극적으로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진행했다.
공단은 설립목적과 업무 특성에 기반을 둔 사회공헌 3대 전략을 수립하여 6대 실행과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3대 추진전략은 소외계층 스포츠 참여 확대, 스포츠를 통한 사회가치 창출, 지역사회와의 행복한 동행, 6대 실행과제는 스포츠용품 지원, 스포츠 체험·관람기회 제공,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 문제 해결. 스포츠 재능기부, 소외계층 생활 안정화 지원,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다.
3대 추진전략과 6대 실행과제를 바탕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사회공헌'과 '스포츠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사회공헌'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가장 고심해서 진행하고 있는 공헌이다. 사회공헌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긴밀한 협조를 벌이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사회공헌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하여 정규교육에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스포츠 사회공헌 지원한다. 공단이 보유한 전국의 202개에 달하는 꿈드림센터에서 활동이 이뤄진다.
올해는 꿈드림센터 70개소에 스포츠용품 39종 1,381점을 지원(2,850만원 상당) 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축제를 기획해 성과를 올렸다. 또 사회통합 유도를 위한 국민체력100 체력측정 측정자를 대상으로 기념품 제공 이벤트도 개최했다. 이 밖에도 올림픽유스호스텔 호텔리어 체험 등 학교 밖 체험학습도 진행했다.
'스포츠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활동도 활발히 이뤄졌다. 대상은 체육활동이 부족한 소년원생으로 여름 맞이 야외 스포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뜨거운 여름 경정공원에서 수상스포츠 체험을 진행했다. 사랑나눔 수상스포츠 교실 사업과 함께 진해됐고 총 규모는 사회적 취약계층 857명 대상 레저카약, 바나나보트, 래프팅보트 등 수상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또 8월에는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MTB아카데미 체험을 했고 스포츠용품도 제공했다.
이 밖에도 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다양하다.
' 탈북청소년의 자아실현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은 권투·태권도 등 특정 스포츠에 두각을 나타내거나 체육활동을 통해 꿈을 이루고자 하는 기초수급자 탈북청소년 5명 대상 스포츠꿈나무 장학금 1,500만원을 지원했다. 또 '탈북·다문화 청소년의 사회통합 프로그램'(체험형 통일교육)도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형 통일교육을 통해 평화통일 관심 유도가 목표다. 올해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활동(체육, 합창, 공연, 댄스, 연주 등) 프로그램 진행됐다. 또 자전거 라이딩 캠프 등이 운영되 긍정 적인 평가를 받았다.
'희망 ReSTART 도서벽지 초·중학생 자전거 지원' 역시 의미 있는 사업 중 하나였다. 강원도·충청도·경상도·전라도 등 자전거가 필요한 도서벽지 초·중학교에 자전거 500대·헬맷 500개를 제공한 것이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선별적으로 자전거를 제공했다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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