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시민 참여 시제품 테스트 ‘대전꺼유’ 매출 촉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시민 참여 시제품 테스트 ‘대전꺼유’ 매출 촉진

입력
2015.12.17 20:00
0 0

대전시가 중소ㆍ벤처기업 제품의 시장 경쟁력 향상을 겨냥해 시도한 ‘대전꺼유’사업이실제로 매출 향상 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민 서포터즈 1,300여명이 지역 우수 중소ㆍ벤처기업 10곳의 제품을 3개월간 사용하고 의견을 제시토록 하는 ‘대전꺼유’사업을 진행했다.

평가대상 시제품은 스마트홈 CCTV, 스마트폰 보조충전기, 탈취제, 건강신호측정기, 기미치료화장품 등 10개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게 최대 1,000만원의 시제품 생산비용과 전문가 멘토링, 온ㆍ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했다.

사업 시행 결과 생활용품의 경우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품구매 문의가 증가했고, 국내외 온ㆍ오프라인 유통망도 새로 구축됐다. 매출액도 전년대비 19억원(78%)이나 증가했으며, 신규고용 창출 효과도 거두었다.

기업들도 소비자의 구매패턴과 기호, 선호도 등을 파악하여 제품개선이나 시장 개척 전략 수립 등에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업들로서는 낮은 제품 인지도와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고 제품 홍보를 통한 시장경쟁력 향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시민간 소통을 위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