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살리기추진단은 18일 오전 10시 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낙동강하굿둑 개방 위한 라운드테이블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매 분기마다 개최될 이 라운드테이블은 시의회, 전문가(교수), 언론, 연구기관, 유관기관, 농ㆍ어민, 부산시 관련부서 관계자 등 3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하굿둑 개방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민관 협력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1차로 개최되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낙동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그간 추진사항 설명 및 라운드테이블 운영방향 설명 ▦위원장 선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조홍연 박사의 ‘제3차 용역 과업시행안’ 발표 ▦분과위원회 구성,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된다.
낙동강살리기추진단 관계자는 “향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하굿둑 개방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논의, 주민과 지자체 협력방안 모색 등 낙동강하구 생태복원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 및 자문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살리기추진단에서는 낙동강하굿둑의 점진적 개방을 위해 중앙정부에 대해 낙동강하굿둑 개방에 따른 경제적 가치, 염해 피해 대책, 파일롯스터디 등이 포함된 낙동강하구 기수역 복원 제3차 용역을 수행토록 건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총 5억원의 예산으로 염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