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MBC 새 수목극 '한번 더 해피엔딩'에 특별 출연한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 살을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를 다룬 드라마. 산다라박은 극 중 걸그룹 '엔젤스'의 잘나가던 멤버이자, 현재도 여배우로 활약 중인 '구슬아'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산다라박은 지난 3월 방영한 웹드라마 '닥터 이안'으로 연기자로 변신해 호평을 받았다. '제네바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진출한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11월 방영한 KBS 웹드라마 '미싱코리아'로 올해 3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산다라박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 제작진은 "청순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산다라박이 '구슬아'역에 적역이었다. 실제로 최고의 걸그룹 멤버일 뿐 아니라 좋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는 산다라박이 우리 드라마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상암 MBC에서 전체 대본리딩을 진행한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은 다음달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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