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뜰폰 점유율 10% 첫 돌파…연간 24만원 통신비 절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알뜰폰 점유율 10% 첫 돌파…연간 24만원 통신비 절감

입력
2015.12.17 10:03
0 0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려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MVNO) 점유율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1%(584만8,000만명)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7월 알뜰폰 도입 4년 4개월 만에 첫 10% 돌파다. 미래부가 출범하던 2013년 3월 말에는 가입자가 155만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포화상태의 이동전화시장 틈새를 파고들며 월 평균 13만4,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특히 후불요금제 가입자나 LTE 서비스 가입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알뜰폰 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었다.

알뜰폰 이용자들의 통신비 절감 효과는 월 평균 2만455원, 연간 24만원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이통 3사의 평균 매출(ARPU)인 3만6,481원에서 알뜰폰 후불가입자의 평균 매출 1만6,026원을 뺀 것이다. 알뜰폰 업계 매출은 3분기까지 4,908억원(단말기 매출 2,276억원 제외)으로, 작년의 전체 매출액(4,555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올해도 596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적자규모는 2012년 562억원, 2013년 908억원, 2014년 965억원 등에서 줄어든다.

한국스포츠경제 master@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