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단층촬영(CT) 검진을 받은 40대 남성이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3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내과병원에서 김모(40)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김씨는 뇌 CT 검진을 받은 뒤 구토 증상 등을 보이며 쓰러진 후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지역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김씨는 사망 당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가족과 함께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허택회기자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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