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의 '스타워즈 마케팅'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영화 스타워즈 관련 상품과 피규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신세계는 지난달 27일부터 디즈니와 손잡고 자체 제작한 스타워즈 상품을 판매하고 스타워즈 피규어·레고 전시 등을 한 결과, 지난 3주간 주말 매출이 지난해 대비 15.8%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스타워즈 마케팅의 일등공신은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제작한 스타워즈 상품이다.
기존 디즈니 제조 상품이 아닌 신세계가 디자인해 새롭게 만든 스웨트 셔츠, 집업 후드 티셔츠, 반팔 티셔츠, 비니 등은 단 하루 만에 매진 사태를 빚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오는 18일부터 스타워즈 관련 행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점포별로 '스타워즈 피규어 전시'와 '스타워즈 레고 체험전'을 하는 한편 본점·강남점·영등포점에서는 스타워즈의 은하제국군인 스톰트루퍼 복장을 한 퍼포먼스팀이 퍼레이드(행진)를 할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