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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이슬람 반군 영향으로 여행 유의 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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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이슬람 반군 영향으로 여행 유의 지역 지정

입력
2015.12.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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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가 화제다.

16일 현지 방송에 따르면 필리핀 국가정보조정부가 중부 보라카이 섬을 비롯한 19개 지역에 높은 수준의 테러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

한국 외교부는 필리핀의 정부의 테러 위협 경보에 앞서 보라카이 섬은 여행 유의, 나머지는 여행금지나 자제 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이슬람 반군들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납치와 테러 활동 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한 한국인 피해자로는 지난 1월 삼보앙가에서 아들 집을 방문했던 70대 한국인이 이슬람 반군인 아부사야프에 납치됐다가 10월 숨진 채 발견된 사례가 있다.

사진=연합뉴스TV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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