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가 종료된 가운데 UEFA가 15(한국시간)일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을 발표했다.
6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리며 조별리그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는 당당히 이름을 올렸지만 바르셀로나의 ‘MSN 3인방’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 다 실바는 베스트11에 들지 못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호명된 공격진에는 호날두와 헐크(제니트), 토머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윌리안(첼시), 스벤 쿰스(헨트)가 선정됐다. 수비라인은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고 시우바(파리 생제르망), 안드레아 바르잘리(유벤투스)가 뽑혔다. 골키퍼에는 케빈 트랍(파리 생제르망)이 선정됐다.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는 조별리그에서 총 10골을 합작하며 바르셀로나를 16강에 가장 먼저 올려놓았지만, 메시가 부상으로 3경기 출장에 그쳐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허경주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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