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밴드' 오리엔탈 쇼커스, 레게와 재즈 합쳤다

KBS2 'TOP밴드'시즌3에서 8강에 올랐던 오리엔탈 쇼커스가 17일 디지털싱글 '눈 감으면'을 발매한다.

'TOP밴드' 방송 이후 오리엔탈 쇼커스의 신나는 음악을 기대하는 음악 팬들이 늘어났지만 이번 싱글에서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눈 감으면' 은 아련한 기억을 미디엄 템포로 표현한 곡. 유연하게 흐르는 브라스 전개와 보컬 자영의 절제된 감정이 포인트다.

오리엔탈 쇼커스 측은 "이번 싱글을 통해 레게, 스윙, 재즈, 블루스를 다양한 악기 편성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루비 레코드와 계약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오리엔탈 쇼커스는 30일 서울 홍대DGBD에서 팬들을 신입사원으로 받아 오리엔테이션을 한다는 컨셉트로 단독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