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가 김현성이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자신이 쓴 책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작가로 변신한 김현성은 지난달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책에는 아버지와의 이야기도 담겼는데 사실 가족사를 쓰면서도 걱정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현성은 "아버지가 보고 안 좋아하시면 어쩌나 걱정했다. 일종의 디스가 포함됐다"며 "그런데 아버지가 책을 읽으시곤 감사하다고 해주시더라. 디스 안에 숨겨진 제 진심이 전달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성은 "제 마음을 온전히 헤아려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리고 많은 독자분들이 그 부분에서 공감하고 감정 이입하신 것 같아서 더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성은 지난 10월 산문집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를 출간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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