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예장자락이 화제다.
15일 서울시가 남산 예장자락 2만2330㎡ 부지를 공원으로 복원하는 내용이 담긴 '남산 예장자락 재상사업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중으로 TBS교통방송과 시청 남산 제2청사가 이전한 자리의 상부에는 공원, 지하에는 30면의 관광버스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남산 예장자락을 거쳐 남산까지 보행로가 이어지게 되며 남산 꼭대기와 예장자락을 잇는 수평거리 곤돌라도 설치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남산 예장자락 공원 복원을 위해 삼일대로와 퇴계로에서 진입하는 입체4교차로를 부분 폐쇄하고 서울소방재난본부 앞에서 삼일대로 아래 지하차도로 이어지는 우회로를 만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산 예장자락 공원 복원을 위해 서울시는 17일 설계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산 예장자락 공원 계획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의 참가자는 자연경관 회복을 포함해 공원조성, 지하공간,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개편 등을 제안해야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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