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심학봉 前 의원 이번엔 ‘불법정치자금 수수’로 체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심학봉 前 의원 이번엔 ‘불법정치자금 수수’로 체포

입력
2015.12.14 17:34
0 0

성폭행의혹으로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난 심학봉(54) 전 의원이 이번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지난 13일 오후 심 전 의원을 서울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심 전 의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에서 정부출연 연구비를 타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수행한 한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심 전 의원 구미사무소 관계자 집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심 전 의원의 혐의는 대구지검이 실시한 국가연구개발과제 비리 수사 과정에서 들통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의혹 수사 과정에서도 강도 높은 계좌추적을 했지만 당시 사건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 전 의원은 지난 7월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피해 여성이 “성폭행이 아니었다”고 진술을 번복, 처벌을 면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12일 의원직 제명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자 자진사퇴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