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맥그리거가 조제 알도를 13초 만에 제압해 화제다.
알도와 맥그리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CF 194' 경기에 참여했다.
이날 UFC 194 메인 이벤트는 시작종이 울린 지 13초 만에 코너 맥그리거의 KO승으로 종료됐다.
조제 알도와 코너 맥그리거는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탐색전 없이 주먹을 맞부딪쳤다.
조제 알도의 움직임을 간파한 코너 맥그리거는 힘을 실은 왼손 펀치를 조제 알도의 턱 부위에 꽂아넣었고, 10년 연승 가도를 달려온 조제 알도였지만 코너 맥그리거의 공격에 그대로 링 위로 쓰러졌다.
이어 코너 맥그리거가 쓰러진 조제 알도에게 추가 펀치를 쏟아 붓기 시작하자 심판은 코너 맥그리거의 TKO승을 선언하며 경기를 종료했다.
조제 알도는 18연승 행진을 멈췄고 맥그리거는 15연승을 하게 됐다.
맥그리거는 경기 후 장내 인터뷰에서 "내 레프트 펀치는 누구도 못 버틴다. 알도가 빠르고 강한 선수지만 누구도 내 레프트를 견딜 수 없다"고 승리의 기쁨을 드러냈다.
반면에 허무하게 무릎을 꿇은 알도는 "빨리 재경기를 하고 싶다. 경기가 너무 빨리 끝났다"며 아쉬워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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