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마카오서 억대 도박'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도 기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마카오서 억대 도박'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도 기소

입력
2015.12.13 20:00
0 0
마카오 카지노. 박주희기자
마카오 카지노. 박주희기자

수원지검 강력부(부장 김현수)는 중국 마카오 등에서 억대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 등)로 박순석(71) 신안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회장은 2013년 2,3월 중국 마카오의 한 호텔 ‘정킷방’(현지 카지노에 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룸)에서 두 차례에 걸쳐 190만 홍콩달러(약 2억6,000만원)를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또 지난해 5월 서울 자신의 그룹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고스톱 도박을 하던 사업관계자 2명에게 1,400만원씩 모두 2,800만원을 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박 회장은 2002년에도 상습도박 등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적이 있다.

박 회장은 현재 상습도박과는 별개로 대출알선 명목으로 4억여원을 수수하고 증거위조를 교사한 혐의(알선수재 등)로 올해 9월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 중이다.

이태무기자 abcdef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