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중국 난징을 열광시켰다.
엑소는 12일 난징 올림픽 중심체육관에서 열린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NANJING'을 1만여 중국팬들의 함성과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중독'으로 포문을 연 엑소는 'CALL ME BABY' 'LOVE ME RIGHT' 등 히트곡은 물론 '12월의 기적' 'Christmas Day' '첫 눈' 등 겨울 감성을 연출했다. 멤버들의 매력을 발산한 유닛 무대와 더불어 총 27곡을 불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시간 30여분 동안 엑소가 펼치는 화려한 무대에 관객들도 화답했다. 엑소의 상징색인 은색 야광봉을 흔들며 엑소의 한국어, 중국어 노래를 모두 열정적으로 따라 불렀다.
이번 공연은 난징에서 여는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1일에는 난징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엑소를 보기 위해 수 많은 인파가 운집, 안전 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의 배려로 별도의 통로로 이동하는 특급 대우를 받았다.
난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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