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에게 독설을 퍼부어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29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이 최진언(지진희)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은 밤새 집 앞에서 기다리는 최진언을 외면했다.
다음날 아침 최진언은 집에서 나온 도해강을 붙잡았다. 특히 최진언은 "나한테서 도망치려고 하지 마. 차라리 우리 싸우자. 날 미워하고 증오하고 얼마든지 저주해.우릴 잊었다고만 하지 마"라며 매달렸다.
그러나 도해강은 "나는 지쳤어. 너한테 질리고 지쳤어. 널 받아 줄 여력이 없어. 하루빨리 이 지옥에서, 최진언이라는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야"라고 말했다.
또 도해강은 "너 말고 다른 남자 만나서 다시 설레고 벅차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나도 그러고 싶어. 그렇게 다시 내 인생 시작해볼 거야"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사진=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방송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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