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청년일자리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 출범 및 제1회 청년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는 민선6기 시정의 핵심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제 청년의 아이디어와 요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유관기관 간 정책개발ㆍ조정ㆍ협력을 통해 청년일자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기관별 취업지원 기능간 연계강화, 분야별 정책 발굴ㆍ분석 실시,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 실제 일하는 위원회를 지향하며 청년일자리정책에 대한 폭넓은 심의ㆍ자문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 위원은 청년 위주로 구성해 산ㆍ학ㆍ연ㆍ관 등 민관협력체계로 운영된다. 청년들은 부산청년유니온, (사)청춘멘토,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청년CEO협회, 유니브엑스포 부산조직위원회, 재학생, 기업인 등 청년관련 단체 소속 청년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부산고용포럼과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시교육청, 부산발전연구원, (재)경제진흥원, 부산경영자총협회, 대학 관계자 등 청년고용창출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도 참여한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을 위한 분과별 운영을 위해 실무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며, 향후엔 위원회 및 실무 TF팀을 청년관련 타 위원회 등과 통합 또는 연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 출범을 통해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더 듣고 같이 공유해 정책에 신속 반영하고,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취업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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