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성과 도봉분소 2곳에서 12일 하룻동안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판촉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홍보 판촉전에는 청송군의회와 청송사과유통공사, 청송사과협회, 사과생산농가 등 지역사회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가 홍보도우미로 참가해 청송사과를 자랑하게 된다.
군은 이날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1만2,000개의 청송사과를 1개씩 나눠주고, 120상자를 시식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청송사과 유통공사와 생산자단체인 청송 사과협회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직판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품 청송사과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게 알리기 위해 재배농가를 비롯한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홍보.시식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껍질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청송사과 직판행사도 현지에서 펼쳐지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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