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서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과식과 음주량이 늘어나는 시기가 왔다. 술자리에서 주로 먹는 고단백 음식인 소고기, 돼지고기를 포함한 붉은색 육류와 술의 과다 섭취는 통풍 발병의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식생활 습관과 연관이 많은 통풍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되는 저지방 및 무지방 우유 섭취 습관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 과도한 음주와 과당이 들어간 탄산음료 섭취는 통풍 발병 위험성을 높인다
통풍은 엄지발가락 관절이나 발목 등에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해 무릎, 손가락 등 더 많은 관절에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만성화되면 통풍결절의 침착으로 관절의 변형 및 기능 장애, 신장 기능의 저하, 그리고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대사질환으로 이행한다.
통풍의 원인은 신체에서 생성되는 '요산(uric acid)'으로, 요산이 혈액 중에 과다하게 존재해 결정형태로 관절에 쌓이면 염증을 일으킨다. 요산은 퓨린(purine)이라는 음식에 함유된 성분이 대사되면서 얻어지는 물질로, 신장을 통해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되지만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배설 장애가 생기면 통풍이 발병한다.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남성(28만 2,998명)이 여성(2만 6,358명) 보다 10.7배 높고, 특히 진료인원 중 30대 이상 남성이 많았다. 통풍이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은 남성은 신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반해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별과 무관하게 연말에 섭취량이 늘기 쉬운 술의 경우 알코올이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키고, 특히 맥주는 퓨린 함량이 높으므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과당이 들어간 탄산음료나 에너지 드링크, 캔 커피 같은 단 음료들도 체내 요산의 흡수를 증가시키므로 평소 섭취량이 많다면 누구나 주의가 필요하다.
김현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과도한 음주와 육류 위주의 식습관, 과체중 등이 요산을 과다 생성시키거나 배출을 방해하여 통풍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최근에는 과당 함량이 높은 인스턴트 식품과 음료를 섭취하는 20~30대 젊은이들의 발병률도 급증하고 있어 평소 통풍 예방을 위해 요산 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저지방 및 무지방 유제품 섭취는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되며, 식품으로 섭취하는 칼슘은 뼈 건강에 근본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에 꾸준한 섭취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 매일유업의 지방은 줄이고, 칼슘은 2배 높인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 2%, 1% 0%'
매일유업은 우유의 지방 함량은 낮추고 칼슘은 2배로 높인 매일우유 저지방 우유 2%, 1%와 무지방 우유 0%를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 및 건강 상태에 맞춰 우유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저지방 우유 한 컵 기준인 200ml에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440mg가 함유되어 있어 하루 2잔 섭취 시 성인 일일 칼슘 권장섭취량인 700mg를 충족시킨다.
▲'저지방&고칼슘 2%'는 저지방 우유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지방 함량은 일반 우유 대비 1/2로 줄이면서 우유의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만 2세 아이부터 성장기 청소년과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마실 수 있다. ▲'저지방&고칼슘 1%'는 지방 함량을 1/4로 줄이고 칼슘은 2배로 높인 제품으로, 건강한 삶을 위해 우유의 풍부한 영양소 섭취는 필요하되 칼로리 섭취는 줄이고 싶은 성인들에게 적합하다. ▲'무지방&고칼슘 0%'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우유의 풍부한 영양소 섭취는 필요하되 지방은 완벽히 제거한 우유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 제품 용량은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200ml와 온 가족이 넉넉하게 마실 수 있는 1000ml 중 선택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는 비타민과 칼슘,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건강 관리를 위해 섭취를 권장하는 완전식품이다"라며 "매일유업은 지방 함량을 다양하게 낮춘 매일우유 저지방 라인을 선보이고 있어 고열량 식품과 음주 섭취가 잦을 수 있는 연말에도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건강 상태에 맞춘 저지방 우유의 꾸준한 섭취 습관으로 올 한 해를 건강하게 마무리 하고,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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