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영주(대표 조재현)는 창작뮤지컬 ‘영웅 안용복’을 15, 16일 오후 7시30분 영주시 문화예술회관 까치홀 무대에 올린다.
경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 선정 작품인 영웅 안용복은 1693년부터 3년 동안 2차례 일본에 들어가 일본 최고 통치자에게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 땅임을 밝히고 불법조업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국서를 받아낸 과정을 공연화했다.
조재현 대표의 창작연출로 극단영주 단원을 비롯해 동양대 연극영화과, 소백풍물, 한일무술체육관 등 30명이 협연한다.
극단영주는 지난해 창작뮤지컬 이몽룡 공연과 올해 백두대간예술제, 과거급제 3일 유과행렬 재현, 성이성(이몽룡)마을문화제 등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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