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LS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유틸리티 섹터의 최선호주라는 이유에서다.
범수진 연구원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등 해외 매출의 성장과 안정적인 국내 수주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자회사 매각과 상장이라는 긍정적인 이벤트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설비투자 부담은 낮은데 재무구조가 서서히 개선되고 있어 현 주가에서 3% 이상의 배당 수익률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
유틸리티 섹터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내년에도 유가의 방향성이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유가에 가려진 펀더멘털(기초여건)을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에너지 수요 증가율의 둔화, 전기 및 열 요금 인하 가능성 등을 감안한 결과라고 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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