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끝까지 막겠다” 50일째 1인 시위
최형재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전주시민모임 공동대표
서울ㆍ세종시ㆍ전주 순회
최형재(52)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전주시민모임 공동대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50일째 국정화 반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 대표는 8일 오전 7시 30분 전주 백제교 사거리 롯데백화점 앞 등지에서 전주시민모임 회원과 함께 피켓시위를 벌이며 국정화 폐지를 촉구했다.
그는 “정부가 민생파탄도 모자라 역사파탄까지 하려 한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우리 미래인 학생들의 사상을 옥죄는 중대한 사안으로 국정화가 철회될 때까지 목소리를 높이는 일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까지 50일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세종시 교육부, 서울 광화문을 비롯해 전주 백제교와 효자광장, 서곡교 등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지 촉구와 반대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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