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차, 부품 우수인재 2,400명 양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차, 부품 우수인재 2,400명 양성

입력
2015.12.08 15:51
0 0
8~21일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는 2016년 상반기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모집공고. 현대차그룹 제공
8~21일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는 2016년 상반기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모집공고.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부품 분야의 우수인재 2,400명을 향후 3년간 키워낸다. 직무교육과 인턴십을 제공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협력업체들에게는 우수 인재를 공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상반기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서를 21일까지 현대차그룹 고용디딤돌 사이트(www.hmgdidimdol.co.kr)에서 접수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상ㆍ하반기 400명씩, 2018년까지 총 2,400명에게 직무교육과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만34세 이하 전문대 졸업 및 4년제 대학 졸업이나 졸업 예정(내년 2월)자로 전공은 가리지 않는다. 현대차그룹은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8주간 직무교육 후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200여곳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실무경험을 쌓는다. 서울ㆍ경기, 충청,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8개 교육장에서 시행되는 직무교육은 실무에 활용 가능한 업무 기술, 인성교육, 취업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인턴교육 우수 수료자에게는 각 협력사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그룹은 교육훈련비와 인턴 급여로 5개월간 1인당 750만원씩, 그리고 취업지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일 경기 화성의 롤링힐스에서 박광식(왼쪽에서 네 번째)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영섭(다섯 번째) 현대기아차 협력회장과 1차 부품 협력사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MOU 협약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일 경기 화성의 롤링힐스에서 박광식(왼쪽에서 네 번째)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영섭(다섯 번째) 현대기아차 협력회장과 1차 부품 협력사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MOU 협약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 제공

허정헌기자 xscop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