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주관으로 3월9~11일 대구 EXCO에서 열린다. 한국 섬유 제품의 수출 증대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이번 박람회는 생산자와 바이어를 산지에서 바로 연결시켜주는 비즈니스 박람회로, 국내외 원사 및 소재부터 기능성 섬유, 산업용은 물론 패션소재까지 망라한 섬유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섬산연은 내년 PID에 국내ㆍ외 340개 업체와 바이어, 일반 관람객 등 2만여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고기능성 첨단 신소재와 산업용복합 소재 중심의 특화섬유소재 비즈니스 박람회로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에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과 대구컬렉션,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2016 글로벌 섬유 비전 포럼 등 섬유소재, 섬유기계, 패션쇼,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연계돼 개최된다.
PID 사무국은 국내 참가업체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2017 봄/여름 PID 트랜드 설명회와 사전 참가 홍보 설명회를 연다. 대구지역은 8일 오후 2시 DTC 세미나실에서 열렸고, 서울지역은 10일 오후 2시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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