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0)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33)씨와 사랑에 빠졌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황정음이 지인의 소개로 최근 좋은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다”고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렸다.
지난 가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서로 손을 잡고 자연스럽게 시내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도 함께 나와 교제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는 게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황정음 측은 “아직 결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한 만큼 예쁘게 봐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며 두 사람의 교제 관련 구체적인 얘기에는 말을 아꼈다.
황정음의 연인인 이 씨는 키 178cm의 듬직한 체격에 훈훈한 외모가 돋보이는 전직 프로골퍼다. 현재 는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
2002년 그룹 슈가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황정음은 올해 MBC 드라마‘킬미 힐미’와‘그녀는 예뻤다’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배우로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