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에 돌입한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으로 매수 관망세 속에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겨울 비수기 저점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하락 폭은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가대 이상 회원권의 매수세는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매물이 누적되고 있어 추가 하락의 가능성도 있다. 법인의 무기명 회원권 분양 및 매수 문의는 끊이지 않고 있다. 신규 분양 소식이 없어 대기 매수만 늘고 있다. 12월 회원권 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거래량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1,366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0% 하락했다. 서울 근교 인기 클럽들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88이 2.94%, 뉴서울이 1.75%, 남서울이 2.56%, 기흥은 2.06% 하락했다. 매수 관망세 속에 시즌 종료 이후 등장한 매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저점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리베라는 저점 거래 이후 꾸준한 매수 주문 누적으로 2.90% 상승했다. 고가대 회원권은 여전히 매수세를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중부권 회원권 시세는 저점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8,805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24% 하락했다.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체적인 시세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종목별로 시세등락 차이를 보이며 주로 저가대 회원권의 시세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가야는 꾸준한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0.54% 상승했고, 용원도 매수 주문이 누적되면서 1.56% 올랐다. 통도는 매물 출연으로 0.93% 소폭 하락했다. 종목별로 시세 차이는 보이나 전체적으로는 약보합세로 꾸준한 거래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02-538-1666, 남부권 이윤희 팀장 051-464-1666)
한국스포츠경제 master@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