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셀트리온의 램시마에 주목할 것으로 조언했다.
램시마는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증권은 램시마의 내년 3분기 미국 시장 출시가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램시마의 가치를 21.6% 상향 조정키로 한다고 했다.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도 종전 8만1천원에서 9만8천원으로 올렸다.
김승우 연구원은 "램시마가 유럽 시장에서 침투율을 늘리고 있고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추가 자료 제출을 완료한 점 등을 감안하면 내년 3분기 램시마의 미국 시장 출시 가정은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램시마의 미국 조기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중이고, 만일 램시마가 내년 2월로 잠정 결정된 FDA 관절염 자문단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하면 FDA 승인이 4분기로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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