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7기가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커피 무료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 모여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노숙인 및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 준비 및 배식을 도왔으며, 후식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 800잔을 제공했다. 특히 빨간 산타모자를 쓰고 무료 배식을 진행,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달하며 훈훈하게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경숙 단원은 "그동안 여러 번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온 만큼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고 커피산타가 되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는 기분으로 열심히 커피를 나눴다"며 "저희가 나눈 커피가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지난 2013년부터 밥퍼나눔운동본부와 인연을 맺고 커피와 함께 카페베네의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은 물론 대전과 부산에서 진행된 무료 배식 활동에도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따뜻한 나눔의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