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8258㎡(약 5500평) 규모 서브원의 해외 물류거점인 남경 물류허브센터. 서브원 제공
서브원이 7일 제52회 무역의 날을 맞아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서브원은 1999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기반의 MRO구매관리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5년 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하여 현재는 중국 및 베트남에 3개의 법인과 2개의 분공사, 2개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브원은 중국, 미국, 멕시코, 폴란드 등 해외 10여개국에서 글로벌기업인 미국의 존슨앤존슨, 스웨덴의 오토리브 등 1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간 5억불 규모 이상의 해외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서브원의 수출액은 해외 진출 이듬해인 2006년 300억원에서 2012년 5,663억원, 2013년 6,845억원에 이어 2014년에는 8,272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2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연말까지 약 9,000억원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수출 금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
이번 5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 해외진출 및 수출을 통해 이룬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 서브원은 기업에 최적화된 인터넷 기반의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해외에 진출하여 글로벌 MRO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현재 100여개의 해외 고객사에 MRO구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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