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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포르투갈 리그서 두 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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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포르투갈 리그서 두 골 폭발

입력
2015.12.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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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프로축구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4)이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벨레넨세즈와의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5분 헤딩골로 결승 득점을 올린 석현준은 전반 18분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는 안드레 호르타(19)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작성했다. 또 후반 15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툭 갖다 대 3-0을 만들었다. 이날 리그 6호, 7호 골을 기록한 석현준은 득점 2위에 올랐다. 득점 1위인 브라질 출신 호나스와는 3골 차이다. 4승6무2패가 된 비토리아 세투발은 18개 팀 가운데 5위를 달리고 있다.

황재균 MLB 포스팅 무응찰, 미국 진출 실패

메이저리그(MLB)에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요청을 했던 롯데 황재균(28)의 미국행이 좌절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황재균에게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스팅을 신청한 한국 선수 중 무응찰이 나온 것은 2002년 진필중(전 두산), 올해 손아섭(롯데)에 이어 세 번째다.

안병훈 한국인 최초 유럽프로투어 신인상

안병훈(24ㆍCJ)이 한국인 최초로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4일 올 시즌 ‘BMW PGA챔피언십’ 우승자이자 ‘두바이 레이스 랭킹’에서 7위에 오른 안병훈에게 신인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인 안병훈은 17세였던 2009년 미국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에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에도 출전했다.

린지 본, 스키 월드컵 1,2차 대회 우승

지난 5월 타이거 우즈(40ㆍ미국)와 결별한 ‘스키 여제’ 린지 본(31ㆍ미국)이 2016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활강 1,2차 대회를 석권했다. 본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1분50초43을 기록, 1분51초48의 성적을 낸 파비앙 수터(스위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열린 1차 대회에서도 본은 1분50초50으로 1위에 올랐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고 있기도 한 본은 7일 슈퍼 대회전에도 출전한다. 회전과 대회전, 활강, 슈퍼대회전, 알파인 복합 부문 성적을 더한 종합 순위에서는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라라 구트(스위스)에 이어 본이 종합 3위다.

한국태권도, 리우 올림픽 출전권 3장 확보

한국 태권도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3장을 확보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살라 데 아르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남자 58㎏급, 여자 49㎏급·67㎏급에서 내년 올림픽 출전 쿼터를 획득했다. 남자 58㎏급에서는 김태훈(21ㆍ동아대)이 결승에서 파르잔 아슈르자데 팔라(이란)를 맞아 3라운드 종료 5초 전 오른발로 상대 안면을 때려 3점을 얻고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여자 67㎏급 오혜리(27ㆍ춘천시청)는 1회전에서 아나스타샤 바리시니코바(러시아)에게 2-4로 졌지만 올림픽랭킹 4위를 지켜 역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올림픽랭킹 7위였던 여자 49㎏급 김소희(23ㆍ한국체대)도 1회전에서 세계 최강 우징위(중국)에게 0-5로 완패했지만 6위 안에 태국 선수가 2명이 드는 바람에 리우행 티켓을 가까스로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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