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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점포 축소하는 은행권..국민은행 출장소 21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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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점포 축소하는 은행권..국민은행 출장소 21개 폐쇄

입력
2015.12.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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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KB국민은행이 영업점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출장소를 축소한다.

국민은행은 7일부터 전국 21개 출장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KB국민은행의 출장소는 135곳에서 114곳으로 줄었고 출장소를 포함한 지점 수는 1천134곳으로 감소한다.

출장소를 제외한 지점 수는 1천20곳으로 변동이 없다.

은행권에선 온라인 금융거래의 증가로 오프라인 영업점의 수익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결정으로 국민은행의 문산시장출장소는 문산지점으로, 산본궁내동출장소는 산본지점으로 통합되는 등 일반출장소 9곳이 통합된다.

중앙대청룡출장소는 흑석동지점으로, 경희대목련출장소는 이문동 지점으로 통합되는 등 대학에 설치된 특화점포인 락스타출장소 12곳도 사라진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 6곳, 부산 3곳, 충북 2곳 등이다.

대학 내에 있던 일반출장소 9곳은 내년 상반기 중 '락스타존'으로 전환한다.

락스타존은 대학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세미나룸, 미니카페 등을 갖춘 KB국민은행의 열린 영업 공간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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