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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조교사 이신영, 여성 최초 다승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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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조교사 이신영, 여성 최초 다승왕 노린다

입력
2015.12.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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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조교사 이신영 서울 다승왕 노린다.

이번 시즌 서울 조교사 다승왕에 이신영 조교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2월 총 3주간의 경마시행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렛츠런파크 서울 소속 조교사들 중 다승 1위는 이신영 조교사다. 하반기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신영 조교사는 1위 45회·2위 27회·3위 21회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신영 조교사의 총출전 횟수는 251회로 승률은 17.9%다.

2위는 배대선 조교사로 1위 43회·2위 33회·3위 34회를 기록하고 있다. 배 조교사의 승률은 12.8%로 이신영 조교사와는 단 2회의 1위 우승 기록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김호 조교사가 42회 1위 우승 기록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의 다승 조교사 3위다. 김 조교사의 승률은 10.8%다. 4위는 서인석 조교사로 39번 1위를 기록했고 김효섭 조교사가 38회, 지용훈 조교사는 36회 순이다.

최용구 조교사의 경우 1위 승수 자체는 34회로 적지만, 총 출전 횟수 대비 승률로 치면 이신영 조교사의 17.9%에 버금가는 17.4%를 기록하면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 시즌 남아 있는 경주는, 3주 7일 84개 경주다. 이 중 상위 3명 조교사의 승수가 3경주 차이에 불과해 얼마든지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

만약 이신영 조교사가 1위를 수성한다면 여성 최초의 다승 조교사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갖게 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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