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 주말은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들어서는 기온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4일 기상청은 토요일인 5일 오전 중부 내륙 지방에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 소식은 없다고 밝혔다. 한반도 상공에 머물렀던 차가운 공기층이 물러가면서 낮 기온도 최고 12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일요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주말 모두 야외활동 지수는 ‘매우 좋음’ 수준인 80점으로 나타나 나들이를 하기에 적합하다.
기상청 통보관실 관계자는 “월요일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장재진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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