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5~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아 여는 공연인 만큼 그의 명곡들을 두루 즐길 수 있다. ‘미소 속에 비친 그대’‘보이지 않는 사랑’등 옛 히트곡부터 지난달 낸 11집 ‘아이 앰 앤드 아이 앰’의 수록곡 ‘이게 나예요’등 신곡까지 다양하게 부른다. 1990년에 데뷔해 감미로운 미성으로‘발라드 황제’라 불렸던 그의 어제와 오늘을 만날 수 있다. 서울 공연 뒤에는 11~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9~20일 대구 엑스코, 24~25일 부산 KBS홀에서 쇼를 이어간다. (02)371-8380
빛으로 만들어낸 아홉 가지 감각
5일 서울 한남동에 대림미술관의 분관 ‘디뮤지엄’이 개관한다. 개관전 ‘공간 조명: 9개의 방에 9개의 빛’에서는 유럽과 호주의 작가들이 빛과 소리를 활용해 디뮤지엄의 빈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 러시아의 설치미술작가 그룹 툰드라의 ‘마이 웨일’(사진)은 관객이 고래 뱃속에 들어간 느낌을 받도록 설계된 영상설치작품. 2016년 5월 8일까지. 070-5097-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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