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로 2015년을 마무리했다.
FIFA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2월 랭킹에서 한국은 617점으로 5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48위(606점)로 2년4개월 만에 50위권 안으로 진입한지 한달 만에 3계단 떨어진 셈이다.
미얀마, 라오스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아시아지역 2차전 예선 5,6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슈틸리케호의 순위가 떨어진 것은 약팀을 상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아시아 2위 자리는 유지했다. 아시아 지역 1위는 45위(653점)의 이란이며 일본은 53위(607점)로 한국을 바짝 쫓았다.
랭킹 1위는 벨기에(1494점)로 지난달에 이어 선두를 지켰고, 지난달보다 한 계단 상승한 아르헨티나가 2위(1455점)를 차지했다. 지난달 6위였던 스페인(1370점)이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허경주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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