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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대수명 82.4년으로 늘어…서울 83.6년 최장, 울산 81.3년 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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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대수명 82.4년으로 늘어…서울 83.6년 최장, 울산 81.3년 최단

입력
2015.12.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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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4년 생명표'에 따르면 2014년생 아이들의 기대수명은 남자와 여자 각각 79.0년, 85.5년이었다. 전체적으로는 82.4년이다. 2013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0.5년, 여자는 0.4년 증가했다. 10년 전인 2004년에 비해서는 남자는 4.5년, 여자는 4.1년 증가했다. 남녀를 합친 기대수명(82.4년)은 2013년보다 0.5년, 2004년보다 4.4년 늘었다.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6.5년으로 지난해와 같다. 1985년(8.4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다. 지난해 기준으로 40세인 남성과 여성의 기대여명은 각각 40.2년, 46.3년이다. 60세인 남자는 22.4년, 여자는 27.4년이다. 2013년과 비교해 지난해의 연령별 기대여명은 남녀 모든 연령층에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3.6년으로 가장 높았다. 경기(82.9년) 지역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81.3년)과 강원(81.4년)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남자는 서울(80.6년)과 경기(79.7년)에서 기대수명이 높았고 전남(77.5년)과 강원(77.6년)에서 낮았다. 여자는 제주(86.4년)와 서울(86.3년)에서 높았고 울산(83.6년)이 낮았다.

한국스포츠경제 mas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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