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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화재로 떨어진 케이블에 '소방관 1명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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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화재로 떨어진 케이블에 '소방관 1명 순직'

입력
2015.12.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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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가 화제다.

3일 오후 6시 반쯤 서해대교의 주탑 꼭대기 근처 교량 케이블에서 불이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2시간 만인 8시 반부터 도로공사는 서해대교 양방향은 전면통제하고 진화작업에 나섰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서해대교 화재에 소방관 60여명, 장비 20여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서해대교 화재 진압에 나선 평택소방서 소속 소방관 이병곤 센터장이 주탑 꼭대기에서 떨어진 케이블에 맞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센터장이 추락할 당시 근처에 있던 소방관 2명도 부상을 입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해대교 화재의 원인으로는 발화가 가장 큰 무게가 주어지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화재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교각 안전 진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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