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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스폰서십, 목표액의 57%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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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스폰서십, 목표액의 57% 달성

입력
2015.12.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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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G(Game)-800'일인 2일 강릉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회장 김기남) 주최로 강릉, 평창, 정선 등 올림픽 개최 3개 시·군 초등학교 800여명과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림픽키즈 최후의 1인을 찾아라' 행사가 열렸다.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제공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G(Game)-800'일인 2일 강릉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회장 김기남) 주최로 강릉, 평창, 정선 등 올림픽 개최 3개 시·군 초등학교 800여명과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림픽키즈 최후의 1인을 찾아라' 행사가 열렸다.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스폰서십 목표 수입의 약 57%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조직위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 외신지원센터에서 ‘평창올림픽 무브먼트 세미나’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 스폰서십 현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현만 조직위 스폰서십1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스폰서십 목표 수입이 8,500억원이며, 지난달 기준으로 목표 대비 약 57%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후원 참여가 확정된 기업들이 약속한 후원 규모를 합하면 목표액의 약 70%를 채웠다. 조직위는 내년에도 건설, 중공업, 가공식품 등 업종의 20대 그룹을 대상으로 후원사를 추가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한국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전략도 발표했다. 메달 확보 유력 종목인 빙상의 경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와 여자 매스스타트, 남자 500m와 남자 팀추월,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전통적인 한국의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는 여자 전 종목과 남자 1,000m, 남자 1,500m 계주에서 메달을 노린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빙상은 스피드스케이트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 쇼트트랙 금메달 4개 이상과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피겨스케이팅은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이현주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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