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홍보대사 40명 축제 수익금으로 구입 전달
순천향대 재학생 홍보대사들이 교내 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해마다 충남 아산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연탄배달 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재학생 홍보대사인 ‘알리미’40여명은 이날 아산시 온양2동에 살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 3가구에 500장씩 1,5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올해로 4년째인 연탄배달은 지난 9월 교내 ‘청춘’축제에서 40여명의 홍보대사가 음료수와 과자 등을 팔아 마련한 기금으로 충당했다.
알리미 회장인 고대윤(기계공학과 2)씨는 “축제 수익금으로 뜻있는 일을 해온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올해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봉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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