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가 지역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타블로이드판 신문 ‘통영해경 소식지’를 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영해경은 바다 위 선박에서 일하는 해양 종사자 및 업무협조자들에게 각종 공지사항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박재수 서장의 제안으로 해경의 활동모습과 다양한 업무협조 및 홍보사항 등을 담은 소식지를 매달 한 차례씩 2,000여부를 발행하고 있다.
4면 컬러판으로 발행되는 이 소식지는 1면에는 통영해경의 주요행사와 지면안내 등, 2면은 해경본부와 남해본부 소식, 3면은 해경의 각종 활동상과 사건ㆍ사고, 4면은 직원 및 업무협조자들의 미담사례와 공지사항과 해양상식 등을 게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종훈 통영해경 홍보실장을 편집장으로 10명의 직원들이 편집팀을 꾸려 매주 편집회의를 열고 직접 취재 및 편집을 맡고 있다.
배포는 관할 해경센터와 경비함정 등을 통해 해양종사자 들에게 직접 배달 및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는데 소식지가 해경과 지역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재수 통영해양경비안전서장은“소식지가 주민들에게 해경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